뮤지엄오브모던아트 인 퀸즈 2003.03.15 원래 맨해튼에 있는 모마를 수리하는 관계로 임시로 퀸즈와 롱아일랜드시티에 나눠서 전시했다. 그래서 원래 모마는 자주 가지 못했지만 그런 관계로 집에서 가까운 모마인퀸즈는 자주 가게 되었다.
이 날은 모마에서 준비한 마티즈피카소 전 열리는 날이었다. 메릴린치 라는 월스트릿의 투자금융회사에서 지원하는 행사인데...역시 돈 많으니 좋은데도 쓰는 모양이다. 어쨌든. 훗훗! 얼마나 기대했던 전시회 이던가... 저 줄이 잠시후엔~ 쫘악~
한장씩 꾸~우 욱 눌러주는 센스를 발휘하자!
어릴쩍 미술책에서 보던 것을 실제로 보게 되다니...감동! 참고로 마티스와 피카소는 친구란다. 그래서 교류가 많았다나 하여튼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작품들을 잘 볼 수 있었다. 사진은 못 찍게 되어 있었지만.... 처음 사진 아무것도 모르고 눌러 버렸다. 번쩍 플래시가 터지는 동시에(처음 사진 번들~) 행사요원들 썩소와 함께 매니져에게 일러주더니...(처음 사진빼고 담 사진부터는 모마에서 늘 전시하는 작품) 잠시 후 매니져 나에게 와서 하는 말... 플래시는 금지 되어 있고, 이 작품들은 전세계 각지에서 빌려 온것들이라 사진은 원칙적으로 금지 되어 있지만, 모마에서 소유한 것은 플래시 없이 촬영 가능 하다고 알려주었다. 흠... 내가 엄청난? 실수를 했지만 오히려~ 나를 치얼업 해주던~ 매니져! 생유베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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