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나고야 왕복 22만
원래는 도쿄에서 마쓰모토 갈 예정이었는데… 도쿄는 한번 가보곤… 딱히 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나고야에서 가는 방법을 알게되고…

어라 뱅기값도 비슷하네! 그럼 가야지!

스카이스캐너 검색후 아고다 항공권 추천함.
무려 2만원 세이브해줌. ㅋ
가기전에 돈 벌은 느낌… 아니야!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까지 버스타고 가기 싫어서 ㅋㅋㅋ 차 몰고 아파트 공터에 주차함 ㅋ
뱅기가 08:40꺼라… 포항에서 무조건 첫차 5시 타야 하는데 버스가 5시부터 다님 ㅋ
근데 이제 이래야 되겠음.
돌아 왔을때 다시 버스 타는게 너무 피곤쓰!
김해공항….. 사람 역대급으로 많다.
나고야 츄부공항 도착쓰!
츄부공항에서 준특급타고 나고야역 출발! 30분정도? (마이리얼에서 표 구입하는게 싸다)

나고야역에서 다시 마쓰모토역으로…
JR매표소 가면 됨.
신간센인줄…. 걍 특급…. 구린 열차
2시간 10여분 걸린듯… 5,610엔 편도

숙소에서 씻고…
점심 굶었더니 폭풍흡입…
아… 그런데 컨디션이 너무 안좋다.
일단 내일 새벽에 가미코지 가는 버스는 취소함. 한번 자보고 결정하는거로…

이쁘네! 애들은 이거에 목숨걸듯 도시마다 다르게 하던데 좋아보임.

오 산토리 신제품? 레몬사와? 여튼 저거 맛남. 잘 따면 레몬이 밑에서 사사싹 올라옴.
준비완료… 사실 컨디션이 안좋아 표 취소하고 뒤로 미룸.
편의점 아침 먹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전철 기다리는 중

마쓰모토에서 신시마시마역까지 전철 30분
신시마시마역에서 다이쇼이케까지 버스 1시간?
출발!

가미코지까지 3.5키로
곰이 나온다

다리를 만나거든 그냥 직진할것!
왠지 경치가 더 좋아보여 왼쪽으로 가면 후회함. 직진하시라! 그늘이다!

왼쪽으로 가서… 원숭이도 보고
저 아저씨 기념비도 보고…
하지만 오른쪽으로 갈껄…

다 왔다!
가미코치!
인스타가 만들어낸 허상! ㅋㅋㅋ
거기에 낚인 나!

갓파비시

시원하니 한잔 때리고! 다시
출발!
다시 10키로 더 가야함.

여기사 걍 텐트 칠까… 한참 고민함. 진짜!
풍경 멋지다!

컨디션 개박살 남. 너무 힘들다!

묘진이케

제일 맘에 들던 곳!
입장료 받길래 엥? 했는데. 받아도 될듯한 풍경! 굿!

결국 모든걸 포기…
도쿠사와캠핑장에 텐팅하고 내일 컨디션보고 움직이기로 함.

도쿠사와캠핑장

내 자리 좋은듯 싶었다 하지만 땅이 고르지 않아… 풍경이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다시 깨우침.

진짜 진짜 차갑다. 악 소리가 절로 나옴.

도쿠사와캠핑장 옆 도쿠사와롯지에서 샤워한판 하고 시원하게 맥주 한잔!

뭔 행사를 하는데 공짜로 샘플들을 줬다.
공짜러 받을려니 참 뻘줌해진다 ㅋㅋㅋ

도쿠사와캠핑장의 명물!?
저거 꼭 먹어! 아이스크림에 커피
결국 다음날 아침에도 시켜먹음.

이야 이때까지 내 자리 좋다했다…
밤에 일본 대학생 산악부 무리들…
아마 새벽 일출 볼려고 텐트 친거 철수 했겠지… 그럼 시발 주둥아리 쳐 닫고 곱게 철수 해야지 니미 시발 새벽 2시에 떠들고 쳐웃고 시발 좆같은것들이…
3시되니 또 다른 팀이 저지랄을 또…
결국 모든걸 포기 하기로 함. 잠도 제대로 못자고 너무 지쳤음. 그리고 너무 추움 ㅋㅋㅋ

라면애밥 위드 스팸

크 멋지네

자 잘 먹고 잘 자고 내일 잘해보자…
알라키15부터 조져!

이제 독주를 니트로 마시기 힘들어서 뭘 자꾸 타 먹는다… 그럼 좋은거 비싼거 왜 마시니…멍충아!

새벽… 시발 대딩들 가고 없다.
시발 일본대딩들 죽일까했다.
한국이었음 나가서 한소리했을듯…
기본일껀데… 그리고 산악부면 더욱이… 엠쥐특성인가… 나 꼰대가 된건가… 아니다 기본인데…
여튼 상처? 입고 철수 하기로 결정
힘들어서 못할듯… 바로 나고야에 숙소 예약함.

원숭이 원없이 구경함 ㅋ

7-8키로 내려오니 가미코치 버스터미널
바로 버스가 있네 ㅎ

한시간 후 신시마시마역
10분후 바로 또 전철터고 마쓰모토역

생 콜라… 신기해서 먹어봄. 좀 더 탄산이 센가?

나고야 가는 기차안… 마쓰모토역 에끼벤 추천! 나쁘지 않았으나… 1,400엔은 도을 넘었지 싶다. 한국이면 만원이래도 비싸다 할꺼 같다. 맛은 있다.

나고야 역 도착. 2시간 10분 걸림.

숙소오니… 나고야 세계코스프레 뭐시긴가 한다더라… 숙박비 비싸더라 시발!
반갑다 너! 우에노주리
미소돈가츠… 강남이 이새끼 뒤진다!
저걸 먹으려고 더운데 걸어서 웨이팅도 함.
그냥 보통 돈가쓰에 짜장소스…
밤에는 그래도 선선하다.
급하게 잡은 숙소치곤 자리가 너무 좋았다.
내일은 원래 잡은 숙소 가야함.
근데 나고야 정말 노잼도시 맞네…할게없다.

이제 원래 예약한 숙소로 옮김.

짐 맡기고 바로 라멘!
아주 돼지냄새가 난다고 ㅋ 기대하고 갔는데… 고기에 정성이 없다… 걍 양만 많거 짜고… 무엇보다 육수쪽… 위생이 최악!
숙소 앞 마트 구경
너무 신선해보여 스시로 저녁 먹어야지 했음.
칵테일키트를 판다! 대박!
저녁으로 마트 스시! 진짜 퀄이 좋았다!

돈키호테 가는길에 코스프레
맛돌이 찾음! 바로 호텔서 해먹음. 호텔에 발뮤다가 있네 ㅋ
밤에… 글렌드로낙18… 널 이렇게 먹어 미안!
하지만 맛있었다.
호텔에서 카츠산도로 조식도 준다 ㅋ 굿!

할게없어… 중국 여행사 1일 버스투어 신청함. 바로 되는게 그쪽 밖에 없었음. 한국인투어는 또 비싸 ㅋ
다카마쓰&시라카와고 1일 버스투어
다카마쓰 도착! 그냥 오래된 일본 거리
히라규스시 개존맛!
하라고양조장 굿!

암꺼도 모르니 그냥 먹기만 함ㅋ
그게 더 좋아 ㅋ

시라카와고 오래된 일본 부락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나고야 도착해서 바로 꼭 가야겠다 했던
규지로! 오 종이컵 물 반잔 넣으니 딱 좋네!
야마찬 테바사키… 간장 후추맛인데 짜서 바로 맥주가 들어감….
니토48 준마이다이긴죠
맞나 정확한 이름… 맛난다.
트러플감자칩에 치즈 조합 미쳐따리! 페어링 미쳐따!

나고야 맨홀뚜껑
어제 카드가 안된다며 두번이나 시도….
둘다 인출되는 상황발생…
카드사에서 현금줬다는 영수증이라도 챙기라기에….. 다시 방문… ㅋ
한병 더 구입함!
호텔 옆 대로 지하상가가 또 다 술집이었네…

이번 여행 제일 큰 지름….. 앗케시!
치치부! 둘다 먹어보고 싶던것들!
싸게 잘 마심. 14만… 비씬데 안비싸!

아쉬워서 굴버터조림에 남부비진 한잔 더 하고!
라멘 먹고 다시 와서 달릴려고 했더만
배불러… 호텔에서 잠!
그렇게 마지막 밤이 지나감.

여기 진짜 4-5만원 호텔이 아님 ㅋ 좋아!

진짜 돈키 군고구마스프레드! 싸랑한다!
아침으로 잘 먹었다.

돌아오는 뱅기 안!
저거 호수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