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혹시 누군가가 본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남겨본다.

 

준비해야할 사항들~

 

밀포드트랙은 하루 40명만 예약이 가능하다. 트랙중에 세개의 산장이 있는데 수용인원이 약 40여명 정도이다.

보통 매년 6월에 그해 10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시즌의 예약이 가능하다.

(돈이 많다면 좀더 수월하게 가이드가 붙어서 같이 가는 울티메이트뭐시기가 있는게 거긴 하루 50명)

예약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라! 나도 몇년을 노려 보았지만...

한두번 예약 성공했다가 개인 사정에 의해 취소하길 반복...

 

결국 이번에 다녀왔다.

 

이번엔 6월에 예약 시도도 안했는데... 그냥 가끔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보는데...

https://bookings.doc.govt.nz/

 

https://bookings.doc.govt.nz/

 

bookings.doc.govt.nz

 

아니 웬걸...시즌 초반이라 취소한게 뜨네...(보통 예약한 날짜 15일전에 취소를 한다고 한다. 그때 이후론 취소 위야금이 50%이기에...)

바로 겟!

ㅎ 그담은 무조건 밀포드트랙 일정에 맞춰서 모든 항공,교통,숙박 등의 일정을 만들었다.

 

항공권은 보통 스카이스캐너에서 예약을 하는데...

https://www.skyscanner.co.kr/

 

Skyscanner

 

www.skyscanner.co.kr

보통 1회 경유가 싸다. 중국항공이 싸다.

직항은 에어뉴질랜드가 싸다. 그리고 옵션중에 호주를 가서 뉴질랜드로 가는 방법도 있다.

 

직항은 무조건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로 들어가는데 밀포드 트랙은 남섬의 테아나우(티 아나우)에서 시작해야 한다.

테아나우에 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보통 오클랜드로 들어가면 퀸즈타운으로 가야한다.

퀸즈타운에서 다시 테아나우로 이동한다.

직항은 오클랜드로 가서 다시 퀸즈타운으로 이동하므로...

어떨때는 호주로 들어가서 뉴질랜드가는 1회 경유가 더 유리할수도 있다. 직항을 타도 퀸즈타운으로 다시 1회 경유해 가야하니...

 

자 이제 퀸즈타운에 왔다.

퀸즈타운에서 트랙이 시작하는 테아나우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

여러 버스 회사들이 있다.

 

https://www.tracknet.net/

 

Te Anau Bus & Boat Travel Service | Tracknet Transport

Tracknet are your bus & boat transport specialists for Southern city and track connections. Scheduled transport to Routeburn, Kepler & Milford Tracks, Queenstown, Te Anau, Milford & more.

www.tracknet.net

가장 추천하는 트랙넷!

https://www.intercity.co.nz/

 

New Zealand's #1 National Bus Network | InterCity®

 

www.intercity.co.nz

인터시티

 

만약 테아나우 에 도착했다면...

 

밀포드트랙을 가기위해서 일단 DOC에 가서 예약한걸 등록해야 한다.

안가도 되지만... 헛에서 잘때 예약넘버? 적어야 한다. 그리고 밀포드트랙은 한방향으로 들어가서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등록하고 가는게 좋다. 권장사항인데 필수적...

https://maps.app.goo.gl/6EdhFPVLJjKRUPP4A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비지터 센터 · Lakefront Drive, Te Anau 9640 뉴질랜드

★★★★★ · 국립공원

www.google.com

이곳이 테아나우 에서 시작하는 그레잇워크중 3곳을 관리한다.

밀포드트랙, 케플러트랙, 루트번트랙(루트번은 퀸즈타운에서도 시작 가능함)

 

보통 밀포드트랙 가는 트랜스퍼 상품들은 퀸즈타운에서 시작하던 테아나우에서 시작하던 모두 여길 거쳐가게 되어 있다.

밀포드트랙 트랜스퍼 상품 사이트

https://www.realnz.com/en

 

RealNZ | The Most Spectacular Tours in New Zealand

RealNZ operates stunning tours, cruises and activities in Milford Sound, Doubtful Sound, Queenstown, Te Anau and Stewart Island. Book your next adventure today.

www.realnz.com

가장 큰 곳!

https://www.fiordlandoutdoors.co.nz/

 

Transporting You To Nature| Fiordland Outdoors

Transporting you to nature, stress-free. Complete track transport packages to Milford Track, Kepler Track, Routeburn Track and beyond.

www.fiordlandoutdoors.co.nz

가장 알찬곳~ ㅎ

고객 응대도 좋았다... 지갑 잃어버린... ㅜㅜ

 

아니면 위에 트랙넷에서 따로 따로 예약해도 된다.

퀸즈타운-테아나우 / 테아나우-테아나우다운 / 밀포드크루즈터미널-테아나우 / 테아나우-퀸즈타운

 

트랙넷에서는 밀포드로 들어가는 수상택시가 예약 불가함.

수상택시는 다른곳도 있겠지만 피오르드아웃도어 에서 하면 된다.

 

밀포드 트랙이 끝나면 밀포드사운드 크루즈도 가능한데 그건

https://www.bookme.co.nz/

 

Bookme New Zealand - deals and discounts on attractions, tours and activities

Amazing Things to do. Amazing Discounts. Find the latest info, photos & reviews, as well as deals on fun things to do, activities, attractions & tours in NZ.

www.bookme.co.nz

여기가 가장 좋았다. 싸다. 여러곳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가능~

밀포드사운드 크루즈는 4-5개가 운영하는데 ㅎ 그냥 여기서 구입해라. 난 트랙가기전 예약해서 100불에 했는데

나랑 같은 일정을 돌았던 프랑스커플은 예약을 안해서 145불 줬었음.

 

그러면 일단 모든 일정은 다 정리 끝~

 

이제 밀포드트랙 중 필요한 것들~ 중요 순서!

 

1. 물 : 식수 제공한다. 단 민타로헛을 제외하고 모두 끓여먹어야 한다. 따라서 간이 정수기 필요함. 아침에 물 끓여서 식혀서 들고 갈순 없잖아... 휴대용 정수기는 11번가 세일할때 무조건 들여놔라! 이거 추천! 많이들 쓴다.

https://www.11st.co.kr/products/pa/5589185539?&trTypeCd=MAT89&trCtgrNo=585021

 

[11번가] Sawyer Products 휴대용 미니 정수기

스포츠/레저>캠핑>캠핑 공구>캠핑 공구, 가격 : 26,280원

www.11st.co.kr

한번에 한 500미리까지 가능함~ 밀포드트랙을 가던 어딜가던 물은 가장 중요하다! 이건 꼭 사라!

배낭에 넣어서 사용가능한 수낭 도 꼭 사라!

 

2. 울양말 : 양말은 무조건 2개이상! 혹 비오면 갈아 신어야 함으로 2개임. 하나를 계속 신고~ 울 이니까 가능. 헛에 도착하면 바로 벗고 난로에 말리던 햇빛에 말리던 무조건 말리고 바로 갈아신어야 한다. 밤에 춥다. 양말 신고 자야함. 그리고 산장에서는 쓰레빠 신어야함. 맨발에 샌드플라이 달라드니... 울양말 갈아신으면 뽀송하니 좋다.

 

3. 신발 : 고어택스 등산화! 중등산화 이상~ 경량단화 신지말길... 고생한다. 중등산화 이상 신길~ 발목을 잡아줘야 함.

비오면 계곡도 가로 질러야 함. 없던 계곡도 생김. 샌들 필요. 산장에선 등산화 안신고 샌들 신어야 함. 그리고 등산화 말려야 내일 또 신지...

 

4. 침낭 : 춥다. 산장은 춥다. 그냥 레자 같은 비닐로 둘어싼 매트만 준다. 거의 다 2층 침대형식... 춥다. 3계절 가능한 침낭은 필수다. 가볍고 좋은 침낭 하나 사라! 뭐 그냥 몇키로 더 무거운거도 상관없다면 아무 침낭이나 괜춘~ (침낭 라이너도 가져가길 추천하는데 나중에는 귀찮...) 바람 불어서 만드는 베개도 추가~

 

4. 식량 : 이거 계산 잘해서 가져가면 됨. 저녁 3끼, 아침 3끼, 점심 3끼(마지막날 샌드플라이포인트에 거의 1시넘어 도착함. 거기서 크루즈 터미널에도 뭘 먹을게 없다. 까페가 하나 있긴한데 크루즈 타려면 거길 못감.)  첫날은 굳이 아침 일찍 가지말고 버스로 이동중에 먹으면 됨. 점심은 단백질 쉐이크와 씹을껏. 초코렛? 추천. 아침은 누룽지... 저녁은 햇반에 카레, 김치 추천~ ㅎ 라면은 컵라면 봉지라면 현지 마트에 다 판다~ 라면이 최고다... 비 맞고 저녁에 뜨끈한 국물에 라면...거기에 누룽지 불려....ㅎ 등산용 행동식 식품도 괜춘~

 

5. 우비 : 큰 우비 통으로 된건 추천 안한다. 고어택스 잠바 하나 사고! 아주 넉넉한 사이즈의 우비 하의만 하나 사면 된다. 엄청 싼거 네이버에 판다 1만원 안함. 그거 하나 사서 욕실에서 사용해보고 물 안세면 합격! 비오면 바로 위에다 입으면 됨. 가장 중요한건 어떻해서든 물이 신발 안으로 들어가면 안됨. 그래서 밑단이 트인게 좋다. 밑단에 밴딩 처리 되어 있으면 걸으면서 계속 위로 벗겨짐. 우비 하의가 어떻게든 빗방울이나 계곡 물이 신발 안으로만 안들어가게! 그것만 방지하면 물속을 다녀도 괜찮다. 어차피 땀으로 다 젔음. 그리고 거의 백프로 비가온다. 비가 오면 길이 상당히 안좋다.

 

6. 의류 : 트랙중에 입을 면이 아닌 속건성의 등산복이나 울로 만든 티~ 긴팔 추천, 추우면 입을 바람막이, 산장 도착하면 바꿔 입을 잠옷 대용의 아주 가벼운 하의 하나 상의 하나 둘다 긴거 추천~ 그럼 얇아야겠지? 긴걸 왜 추천하냐면 샌드플라이... 달라 붙는다. 팬티도 울로 된거 있으면 가장 좋고, 아니면 속건성의 합성 팬티 하나... 하나로 4일동안 충분하다. 기본적으로 중요한건 무조건 레이어로 입어야 한다는것. 더우면 벗고 추우면 껴입고. 두꺼운 옷 하나보단 얇은 옷 두개가 좋다. 경량패딩도 오리털보단 합성섬유로 된게 있다... 무조건 빨리 말라야 한다.

 

7. 배낭 : 40리터 이상~ 줄일수 있다면 줄여!

 

8. 랜턴 : 머리에 쓰는거 하나 있으면 됨. 밤에 어둡고...20시면 소등한다. 22시에 소등하기도 함. 새벽에 없으면 물건 찾고 준비하기가 어렵다. 밤에 화장실 가기도 어렵고.

 

9. 물티슈 : 밀포드트랙에서 산장들은 수세식화장실임. ㅎ 거기에 휴지도 제공함. 물도 시원하게 내려감. 말끔히 뒤를 해결하면 물티슈 필요. 변기에 버리지만 않으면 됨. 쓰레기통이 있음. 문명사회! 씻을수 없으니 물티슈 하나 챙겨가길!

 

10. 냄비 : 캠핑용. 이건 없으면 빌리면 된다. 대부분 물 끓여서 먹는 데워 먹는 걸 가져와서... 다 가져온다. 안가져와서 빌리는 사람도 봤다 ㅎ 하지만 하나 사라. 햇반이 들어갈 사이즈면 된다. 이게 중요한거임!

 

총 무게는 10키로 내외면 된다. 만약 트랙말고 다른 일정이 있어 짐이 많다면 퀸즈타운에 짐을 맡겨주는 곳들이 많다.

아니면 첫날 어떻게든 퀸즈타운에서 하루 자야하니 숙소에 부탁하던지... 짐을 나누면 된다.

 

불은 챙길 필요가 없다. 모든 산장에 가스가 제공된다. (라이타만 혹 모르니 하나 챙기면 된다. 라이타도 사실 필요없다.)

 

휴대용정수기,수낭

울양말2개

고어택스중등산화, 샌들

침낭&베개

식량9끼(간식포함)

방수바지(밑단트인것) - 신발을 덮을수 있게

울상의,울팬티,바람막이,잠옷용 상하의,경량패딩

40리터이상 배낭

헤드랜턴

물티슈

캠핑냄비

여기에 상비약(모기기피제),배터리 추가~

 

충분히 10키로 안으로 가능함.

 

샌드플라이 기피제가 없는건 계속해서 움직이면 된다. 그럼 물지 않는다...상비약도 챙겨...

휴대용 배터리는 10,000 하나만 있으면 된다. 민타로헛이 새로 지어서 usb차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