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풀리자 마자 후쿠오카 가서 마셨던…
이날 엄청 많이 마심.

혼자 앉아서… 심지어 저거 같은 장소에서 자리 옮겨 혼자 마심. 나름 2차인셈. 같이 온 지인은 먼저 가고… 술취해서 뭐 ㅋ 몇잔을 처 마신건지…ㅜㅜ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그 날 바탠더가 추천한게 바로 글렌터렛10 이었다. 분명 많은걸 마신 날인데. 저걸 기억함.
그래서 구해서 마셨는데 맛있어서 놀라고 가격이 의외로 싸서? 놀라고 병이 너무 이뻐서 놀라고 ㅎ

알고보니 라리끄에서 인수해서
맥캘란 마스터를 영입해서 근래 열심히.
여기가 운영중인 증류소중에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곳임.
ㅎ 떡상하길…

글렌터렛10 피트스모크드 2021릴리즈 50도
짠맛.스모키.약 피트.단맛.스파이시 함.
뭐 요즘 내가 좋아하는 맛은 다 난다 ㅎ 일본에서 한 6만원선 이다. 가격이 너무 좋다. 과소평가된거 같은.

니트보단 왠지 이상하게 온더락이… 좋다.

얼음이 녹으면서 휘발?해서 그런가 아님 도수가 높아서 그런가… 마시기 좋은게 좋네.

코코 에서 사서 두고 두고 먹고 있는 ㅎ
이거랑 먹고 있는데도 달다고 느낌(그렇다고 엄청 달다라는건 아니다)

스뱅쪽의 맛과도 비슷한데 덜짜고 더달고 뭔가 킥?이 없고 그냥 그렇지만! 이 가격이 이 정도의 위스키가 있을까?!싶다.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