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 방문후
다시 도쿄로 가서 바로 시즈오카로 이동했다.

09.26
일단 호텔에 짐풀고 주변 리쿼샵부터 훅 훓터봤다.

내일 방문할꺼니까!
시즈오카 콘택트S 가 있네…..
손이 가다 멈춤… 그래도 눈이 가다… 멈추자... 위스키 너무 많다...

의외로 돈키에 맥12 쉐리가 쫘악!
시즈오카는 많이들 안오나 보네ㅋ
저게 남아있다니…

미야기교 가격이! 침이! 참자!

여긴 뭐…

여기가 유명한 오뎅거리…
굳이ㅋㅋㅋ
그러나 시즈오카 오뎅이 유명하긴 함.

숙소 바로 옆이라… 그냥 저냥! 하지만 배 고팠음.

일다 먹고 다시 숙소로 감~

여긴 새벽에 다시 나가서 먹음 ㅋㅋㅋ
라면을 새벽에도 파니까… 너무 좋다.

꽤 준수한 국물있는 매운 탄탄면! 맛있다.
그래서 자….잘 잤다.

09.27
이제 증류소 고고!

이동은 시오즈카역 9번 버스스탑에서 아베라인 118번 버스를 09:22에 타면 된다.

그럼 증류소 바로 뒤 버스스탑에 10:4-50분쯤 도착함. 일부러 증류소 투어를 그렇게 짬.

시즈오카 역

아베라인~

일단 역내 도토르 가서 커피한잔 함...시간이 한 30분 남음.

완전 깡촌으로 다시 한시간을 달려간다~

여기서 내리면 된다. 증류소 바로 뒤가 재제소 임. 바로 보임.

크 왔다~ 시즈오카 증류소

2층으로 올라가 예약확인 하면 된다. 이곳은 시음장 도 같이 운영~

투어비 1,100엔 대신 555엔을 쿠폰 돌려준다. 단 3,000엔 이상 사용해야 쿠폰 사용가능~ㅋ 머리 잘 굴리네~

영어썸머리 하나 받음...

원래 혼자 예약이라 영어투어 였는데...어떤 일본여자가 참여 하는 바람에 일본어로 진행...

니혼진 중심이라 그렇게 투어가 그렇게 진행된...

좀있다 돈내고 마셔줄~ ㅎ 츠릅츠릅

여기서 수입해서 일본에 파는 위스키들~ 이건 구매가능

하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시즈오카위스키는 구입 불가...단지 시음만 가능...

개새끼들!

저 아이. 블렌디드 엠 만 구입가능하다. 뭐 쿠폰 써서 할인가능.

증류소 전경이 딱~

여긴 발효통~ 통이 워낙 커서 2층 3층 같이 씀...

이제 본격적인 투어 시작..

문제의 일본여자! 제길! 없었으면 영어투어 인데...

1. 몰트밀링

저 빨간기계가 전설의 가루이자와증류소에서 가져온거~

보리는 시즈오카산 이랑 스코틀랜드산 사용함

저렇게 갈아서~

이렇게 혼합 함~

흠...자랑하는 전설의 가루이자와증류소 밀링기... 입찰해서 가져왔다함 ㅎ

2. 매싱

매싱되어 믹싱된 몰트를 6,000리터 물과 섞어줌. 64도 온도에서 이제 당분이 만들어짐... 나온 결과물은 5,200리터

3.발효

여기서 이제 이스트 혼합해서 아까 만들어진 당분이 알콜로 변환됨. 알콜도수는 7%대

발효통은 미국 오레콘파인 4개, 시즈오카 히노끼 6개

진짜 달콤하고 프루티한 향이 남. 잘 익은 막걸리의 좋은 향

이제 증류전 단계~ 단 냄새가 많이 났다.

4. 증류

증류기가 4개인데... 중요한건~ 여기 대표적인 우드파이어로 증류하는 일명 W(워시스틸) 와 가루이자와증류소에서 가져온 K

(워시스틸)증류한걸 다시 증류하는거 하나(스피릿스틸), 스프릿 만드는 거 하나...우드 빼곤 다 스팀으로 증류함.

5. 숙성

2017년 부터 숙성 시작~

대부분 프라이빗캐스크 임...온리 니혼진만 신청가능~ 나 안된데...일본 주소가 있어야 한다함.

만약 되었다면 했을꺼임. 

현재 신청받는건 50리터에 한 380만원이었나... 그게 엔젤스쉐어 라고 숙성중 사라지는게 한 7-8프로

10프로 잡고 그럼 4년 뒤에 45리터의 위스키가 생김... 700미리 65병 생김...한병에 10만원만 잡아도...

ㅋㅋㅋ 거의 두배인데...

흠 여기 위스키 출하가는 10만원선임... 나오자마자 프리미엄 붙어서 3-40만원 함.

ㅎㅎㅎㅎㅎ 하고 싶다. 오픈엔드 프라이빗캐스크...2년에 한번씩 방문해서 내꺼 확인도 하고 맛도 보고... 하고 싶다.

2016년 숙성 찾음...아마도 본격적으로 돌리기전 뽑은 거겠지...

나중에 프리미엄 엄청 붙어서 팔리겠지... 한병에 백만원씩 할려나...

좋은 위스키 향이 난다.

온도가 높아서 이러니 숙성할때 많이 날라가지

한번쓴 버번베럴에 숙성해야함. 쉐리캐스크도 사용한다함.

버번캐스크에 해서 특유의 단내,바닐라향 등등... 일단 쉐리캐스크 특성이랑은 다름.

 

이제 시음 시작....

 

돈내고!!!!!!!!!!!

 

그것도 바가지!!!!!!!!!!!!!!!

 

그냥 이게 최고였다!

아까 본 우드파이어 증류기로 일본보리만 사용한거...

10미리 한잔에 1만원...개새끼들!

프라이빗캐스크 신청...하고 싶다...

영어 썸머리~

시음하다... 버스 타고 가야하니 시음 중단 시킴.ㅎㅎㅎ

다시 버스타러 감...버스 타는 위치는 자세히 알려줌.

안녕~ 뭐 다시 올일은 없겠지만...

위스키는 종종 먹어주마~

이강의 이름은 아베리버~ 여기 물을 쓴다함.

진짜 버스 가끔 다님...그래서 시간맞춰서 투어가 있음.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중간에 프라이빗캐스크 오너 전용 한번!

매일 하는건 아님.

숙소 도착하니~ 라쿠텐에서 주문했던 앗케시 30미리 가 와 있다.

저게 6만원... 90미리에 6만원....

앗케시(북해도)증류소도...참...맛난데...살수가 없으니... 맛이라도...ㅋㅋㅋ 난 한병있다.

시즈오카증류소에서 사온 블랜디드엠 / 암륫 퓨전 미니어처

숙소 도착하니 식당들 브래킹타임이라 벤또 포장해와서

한잔함~ 좋네 좋아~

먹다 취해서 잠~

여기 맛나더라~ 진짜 오랫만에 맛난 참치 먹었음.

여기서 추천해준 사케도 나쁘지 않았음. 좋았어!

테이핑...살갗이 뜨껴져나감... 약간 따갑...

중국산 테이핑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