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3일 교토에서 신간센을 타고 와카야마로 이동.

그러니까. 왜 가느냐. 일본은 알면 알수록 가보면 가볼수록 보고 싶은게 많아짐.

 

그러다 구마노고도 를 알게됨. 세계3대 순례길...스페인의 뭐 거시기랑 뭐 그런... 가고 싶은데.

 

https://kr.visitwakayama.jp/

한국어 사이트 참고!

 

 

간사이쓰루패스로 완전 뽕을 뽑는다.

 

교토역에서 오늘의 목적지 다이몬자카 에 가려면 기이가쓰우라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신오사카역이나 텐노지역에서 갈아타야한다.

JR타고 4시간30분 걸린다.

 

 

중간쯤왔을려나

 

 

 

 

이 동네가 또 참치로 유명하데서... 사진이 반전 되었는데. 수정하기 귀찮다.

 

 

일단 배부터 채우고~ 다시 버스타고 다이몬자카 를 걸어보자고~

 

 

입구의 수령 800년 이라는데... 삼나무

 

 

다이몬자카 삼나무길

 

 

이 삼나무뽕 에 빠져 결국 야쿠시마 를 찾게 된다.

아 너무 좋다.

 

 

감동! 잘왔다고!

 

 

15~20분?쯤 올라오면 신사 가 있다. 물론 버스타고 올라올 수 있지만 삼나길 걸어야지!

 

 

 

 

저기 안에 사람이 들어간다는데.

 

 

 

 

모름. 일본말 모름. 걍 보기만 한다.

 

 

나치폭포!

 

와카야마의 대표 이미지

 

 

공사중~ 일본에서 제일 큰 폭포라고...

 

 

잘했어~ 기특해~

 

 

구마노고도 가 순례길이라 저렇게 입고 올라 온다. 더운데 고생많다.

다시 버스타고 역으로...

 

 

뭔 생각을 했는지... 교토로 돌아가야 하는데 반대로 타버린 기차... 나중에 알게 되었을때 내려야 했는데

간사이쓰루패스로 나고야를 갈수 있다고 생각했던 나... 결국 역무원에게 추가금 주고 내림.

교토나 오사카 돌아가는 기차는 모두 가버리고... 신구 역에서 내림. 그런데!!!

역시 여행의 묘미는 '우연' 에 있음. 매년 8월 13일 14일에는 불꽃축제를 하는 '신구' ㅋㅋㅋ

 

 

어렵게 어렵게 진짜...호텔 3군데는 간거 같음... 마지막 간 곳에서 다른 호텔에 방 하나 남은걸 예약해줬음.

고맙다.

 

 

밧데리가 나가서... 아쉽게 불꽃축제 사진이 없다.

강변에 개때같이 사람이 많았다. 맛난거도 많고.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기차 잘 못 안탔으면 몰랐을꺼다.

 

 

십몇만원준거같다. 호텔이 오래되서 좋지는 않았다. 이마져도 없었으면ㄷㄷㄷ 노숙할뻔.

 

다음날 아침일찍...이제 구마노고도의 시작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