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시는 위스키들 정리해보기로 함.
먹었는데 따로 남기지 않으니
다시 뭘 살지 말지… 맛난건지 아닌지…

여튼 더 글렌리벳 나듀라 로 시작해본다.


 

1. 글렌리벳 나듀라 48도 (물듀라) -면세전용 1리터
이게 종류가 3가지인데 올로로쏘,퍼스트필,피티드 로 나옴. 700미리도 나옴. 제일 나중에 나온 나듀라. 아마 원액이 구하기 더 어려우니 나듀라 이름값은 있고… 왜냐면 원래 나듀라는 16년 임. 그게 나중에 나스로 나오다가 이것처럼 물타서 도수 낮춰서… ㅋㅋㅋ 진짜 뭐 인기 있으니 시장원리는 어쩔수. 이건 면세전용 1리터. 가격이 싸다. 면세에서 구입할때 10만원… 혜자이다! 올로로쏘가 가장 맛나고 구입하기 어렵다. 면세에서 본다면 구입하면 가성비 짱! 보이면 구입함. 쟁여 놔야함.

2. 글렌리벳 나듀라 구형 2008년 병입 57.6도 (찐찐두라)
이건 이제 구하기 어려움. 16년 진짜 나듀라…아까워서 아껴먹고 있다. 나눠주고 저것만 남음. 대만에서 우연히 두병 구해서 아주 잘먹음. 아마 다시는 못볼듯…


3. 글렌리벳 나듀라 60.3도 올로로쏘 나스
이게 일명 짭듀라 임… 나듀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16년 나듀라를 좋아함. 이거 나오기전… 이 아이는 나스 이다. 16년이면 좋겠지만… 여기에 물타서 48도로 낮추면 1번임 ㅎ 이거 살꺼면 난 1번 산다. 하지만 뭐 16년이 없어진 만큼… 이 아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4. 글렌리벳 나듀라 61.5도 피티드
흠… 글렌리벳에 피트가 강조된듯 함. 원래 글렌리벳도 피트였다는데… 하긴 스코틀랜드에 철도가 나기전에는 모두 피트였음. 구수한 피트… 독하다. 61도… 뭔가 좋은데… 피트라 그런건지 아니면 피트인데 특색이 약한건지…

다시 다 한잔씩 맛보고 향맡아보니…
진짜 도수가 깡패다.
48도 나듀라 밍밍하다…
하지만 다시 구입한다면 1번…(2번은 이제 없음)
마셔도 마셔도 아직 고도수는 적응이 안되네!
아직 마시기 좋은게 좋아…
그리고 고도수 고숙성들은 너무 비싸… 두세잔 넘어가면 그냥 거기서 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