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레분섬 일주~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에서도 다시 배타고 들어가야하는 곳. 작은섬!

바람과 야생화의 섬. 레분섬.

고고!

2019. 06. 01 이번에는 이스타항공ㅋ 부산에서 훗카이도

 

도착후 공항에서~

이번에 첨으로 세관에 걸림... 시발 일본어 못한다고 했는데 시발 그거 알아 들었다고.ㅋ 이지랄

훗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후 삿포로역까지 약 1,070엔 전철인지 익스프레스 인지..여튼 40분?

아 이유없이 졸라 피곤했음.

오늘은 야간버스 타고 북해도 최북단 왓카나이로 간다.

오도리버스센터 삿포로역에서 걸어서 15분? 10분? 시계탑 근처

예약으로 왕복으로 구입한 표 발행 11,300엔

바로 이자리에서 버스를 탄다. 일단 짐을 코인락커에 넣고, 밤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성게알덮밥 먹으러 갔다 개비싸서 걍 포기. 비린거 좋아안함.

뭔 패스티벌인지 몰라도 먹을꺼 많아서 좋았음.

아 맛있었던~ 오늘은 저번에 못갔던 라멘집 가기로~

흠 보통이상은 하는거 같다. 의외로 괜춘~

밤이 되었다~ 이제 야간버스 타러 가자.

우리나라 프리미엄버스급이라 그냥 편히 누워 자면 된다. 화장실도 있고 중간에 한번 쉬기도 하고. 단 좀 느리게 간다.

보통 한차만 배정되는데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증차 함. 오늘은 두대~

오도리버스센터 2번 23:00 ~ 왓카나이페리터미널 05:30

2019. 06. 02 자고 일어나면 바로 페리터미널 앞에서 내려준다. 종점이다.

바로 레분섬으로 들어가는 페리표 발권 2,800엔

 

구글맵 딱 저지점에서 리시리후지섬을 본 모양~

레분섬 도착! 08:20

그 유명한 레분유스호스텔의 송영서비스~ 흠 좋아뵌다 이런건. 다시 오길 바란다는 내용이라함.

다시 코인락커에 짐을 쑤셔 넣고~ 아침으로 발열 라면애밥 먹어주고~ 4시간 코스 한번 가보기로 한다.

출발 09:40

이정표 따라 가지말고~ 저기 터널 지나자 마자 왼쪽으로 트레킹코스 이정표가 보임. 왼쪽으로 들어감.

이런 사진 찍는데 재미들렸던~ 완전 꽁꽁 싸매고 다님. 더운데~

모모이와 만 보고 가면 된다.

일본의 자연은 정말 일본 인거만 빼면 100점. 일본이라서 -100점.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

구름이 바람을 넘어간다~

4기간짜리 코스이긴 한데. 중간에 빠지면 됨.

뭐랄까 젊은 사람보다 장년층들이 대부분? 가이드투어로 와서 야생화를 소개시켜준다.

어려보이는 아가씨인데 섬에서 가이드를 하나보다.

이제 막 야생화들이 피기 시작~ 바람과 야생화의 섬! 레분!

오른쪽 바위산이 모모이와~ 복숭아 닮았단다.

 

다시 가고 싶으네~

모모이와

하얀 고양이? 갈매기똥

중간쯤 갔을때... 제길 안개가... 해무

봄이 오긴했나 보다~

제일 높은 전망대~ 여기서 지나친 한무리의 일행들과 여기서 어!~~~ 하면 저기서 어!~~~ ㅋ

아 여기서 보는 섬의 전경이 정말! 최곤데... 마치 울릉도 대풍감이 연속으로 길게~

안개가 안개가 안개가...

섬의 끝 등대~ 여기서 섬을 내려간다. 안개가...

내려가는 날씨가 좋아지네~ 제길

코스의 종점 시레코토 버스정류장 도착 12:00

여기서 버스타고 다시 페리터미널로 간다 290엔

쟈란넷으로 또 예약했던 숙소~ 오 짱 좋음. 화장실이 공용이고 욕실은 1층 공용.

그러나 뭐 좋았다. 2층에 공용으로 냉장고도 하나~ 쇼쿠엔 2박 10,800엔

숙소에서 자전거도 빌려준다.

그래서 섬에 하나뿐인 편의점 세이코마트(훗카이도 전용)도 가기 편했다. 자주 갔음.

도시락도 먹고. 섬에 딱히 뭐 사먹을만 한데가... 내가 모를수도 있고.

편의점에는 얼음 얼음 얼음 아이스커피가 있으니 여기 와야지~ ㅋㅋㅋ

멀리 리시리후지 섬이 보인다.

페리옆 온천하러 옴

온천 후 숙소 발코니에서 맥주~

 

오늘 밤을 달래줄~ 경월소주

밤이 짧은 날이었다. 내일은 나의 버킷인 섬을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는 일주~ 하는 날!

개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