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way Narvik - Lofoten Reine

​호텔 조식을 거하게 먹고, 어제 예약한 아비스로 차량 픽업하러, 일부러 기아 리오를 배정해줬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만족함. 렌트가격은 2일에 4-50만원 준듯하다. 디파짓도 따로 걸어야 하고.

대부분 로포텐을 들어가는 사람들은 보되 라는 곳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다.

하지만 난 쿵스레덴을 마치고 스웨덴 아비스코에서 나르비크 로 넘어왔으니.

여기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으나, 배낭메고 잠자리도 없는 곳에서 너무 무리하는거 같아서 렌트하기로.

​차량도 깨끗하고

더욱이 네비를 한국어로 바꿔주는 센스~

​근처 쇼핑몰에서 얼른 물과 간식을 사고

목표는 바로 다이렉트로 로포텐 들어가서 레이네에 도착하는 것.

대충 350키로 정도니깐 4시간? 정도 걸릴꺼라고 예상. 하지만 7시간 넘게 걸렸다.

​네비로 목적지를 찍고 네비대로 감.

레이네는 가기 쉽다. 굳이 네비 찍지 않아도 지도만 봐도 되고. E6타고 가가다 E10으로 갈아타고 끝까지.

E10이 로포텐 들어가는 도로 임.

맵스미 가 거의 완벽하게 안내를 한다. MapMe 짱!

​비가 오네... 그러나 레이네는 맑았다. 350키로나 머니... 생각해보니 서울과 부산거리네.

​혼자 긴 터널을 지나갈땐 겁도 났음.

​저 표지판이 문양이 보이기 시작하면 로포텐에 들어온 것.

​가다가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하고, 계획은 벌써 달나라로.

진짜 이쁜 마을.

여기서 도로를 막고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맞으편에서 차를 타고 할어버지 한분이 오셨다.

미안하다고 다가가니 괜찮다며 너가 노르웨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미소 날려주심.

하 나만 길막고 사진 찍었던것이 아닌가 보다.

​기름은 처음에 만땅이어서

중간쯤 배도 고프고 그렇다고 뭘 많이? 먹으면 잠 올꺼 같아, 편의점행.

노르웨이는 주유소와 편의점을 함께 운영하고, 편의점에는 햄버거를 판다. 물론 핫도그 등 각종 패스트푸드를 팜.

​혼자 편의점도 보고, 빵도 굽고, 핫도그도, 커피도, 음료도~ 바쁜 언냐~

​맛은 없다. 6-7천원 준거 같다. 그냥 먹어본데 의미를.

​구글로 보니 근처 큰 마트가 있어 가봄.

난 시간이 많으니깐. 미스터리 라면 발견. 작은 컵라면 가격이 3,000원... ㅋ 물가 겁네 비싸다.

​다들 사진을 찍고 있길래 나도 건너가기 전에 사진 찍어 봄.

처음에 앞에 산이 있을꺼라고 생각 못함. 근데

​금새 날씨가 변함.

헐~ 갑자기 높은 산.

​날짜도 틀렸네. 왜 했지 싶다.

​이 동네 정말 맘에 들었다.

​호수와 호수사이 섬이 있고 거길 도로를 만듬.

아 정말 멋진 풍경이었는데. 아이폰으로 찍어서 그런가 한계가 있네.

​흠흠 나도 살짝

​날씨도 좋았고 드라이브가 너무나도 즐거웠다.

계속 새로운 풍경들이. 처음보는 세계~

​그냥 나중에 기억날꺼 같아서 찍어 둠.

​진짜 멋지다!

​아 여기 사진으로 봤던 곳~ 레이네는 이쪽이 아니라 나중에 돌아올때 가야지 했지만

돌아올때 그냥 지나쳐왔다. 와버렸다.

​레이네 도착!

​레이네 에서 다시 좀 더 들어와 마지막 마을 오 에 도착.

마지막까지 가봄.

​설정샷!~

​370키로 운전. 무려 7시간 40분 걸림. 계획은 4시간 이었다.

​다시 마지막 마을 오에서 레이네로. 오다가 발견한 내 컴퓨터 바탕화면 배경.

ㅋㅋㅋ 이곳을 오기위애 여기 왔다오~

​기념으로 나르비크에서 사왔던 맥주를~

후후후

백야~ 지금 저녁임.

레이네브링엔 을 등반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뭐 난 시간이 많으니 그냥 쉬기로 한다.

숙소를 검색해보니 레이네에서 오 사이에 숙소가 하나 있는데 무려 40만원정도? 헐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차에서 한숨자기로. 백야니깐. 언제든 움직면 된다.

​일단 저녁은 즉석식품 많으니깐 미스터리 라면도 있고.

​아주 순하다. 순하디 순한 맛.

이 미스터리 라는 분 전쟁때 넘어가서 완전 성공하신 분 이라는데.

​점원의 말대로 비도스 완전 맛나다. 순록고기. 순록미트볼도 맛나긴 하더라.

마트도 찾아가고 이것저것 싸서 차에서 핸폰으로 놀다가 한숨 잤다.

자다가 도저히 불편해서 숙소 검색 다시함. 50키로 밖에 룸 하나 찾았는데 10만원정도? 도미토리...

그냥 불편해도 참기로.

​2018.07.04 자고 일어나니 비온다. 제길 제길 제길

​레이네브링엔 저길 올라가야 한다. 정상에 안개가...아 어제 저녁에 올라갈껄.

​할게없어 로포텐 마지막 마을 오 에 다시 찾아간다.

구경할려고~ 가깝다. 난 차가 있으니깐~

그리고 아이폰 날씨를 보니 오후에는 레이네가 갠다고. 믿어본다.

​오 의 맛집 시나몬롤 직접 장작에 구워서 팔고 있다.

이곳에 오의 모든 사람이 있는듯. 그냥 다 오는 듯 하다.

​여기는 원래 어부들이 잠시 쉬던 곳인데 이름이 생각 안난다. 로부어???

이제는 대부분 여행자들의 숙소로 사용된다. 땅을 밟을 필요없이 나무판자로 다 이어져 있다.

​다시 레이네 로 돌아와 기름도 넣고 레이네 맛집인 써클케이 대구햄버거 먹어봤다.

엄청크다. 9천원정도? 대구살 패티가 엄청 크다. 커서 한쪽은 조금 차가웠다. 먹어볼만함.

​분명 기름을 저렇게 넣었는데 20리터... 340크로나 그런데 그런데

문자가 날라온다. 1,500크로나~ 헐 뭐지...

 

써클케이 가서 매니저 찾으니...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저걸 내민다. 읽어보면 니 문제가 해결 될꺼라고.

다 읽고 건내주니 미소지으며 걱정말란다 ㅋㅋㅋ

 

그러니깐 신용카드로 주유기계에서 주유를 하면 만땅기준?으로 결재된다. 몇일 후 넣은만큼 재정산되서 결재됨.

체크카드도 마찬가지. 걱정안해도 됨. 카드사마다 시간은 다름. 한국돌아오니 체크카드 계좌로 다시 돈 입금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