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ngsleden Day5

From Alesjaure To AbiskoJaure and then AbiskoNationalpark somewhere 24km

​사먹은 즉석식품중 이게 제일 맛났음. 제일 중요한게 밥. 탄수화물!

​같은 방을 쓴 이스라엘 놈이랑 콤피트타임 이라며.

서로 재정비를 ㅋ

​버텨라 어쩌면 오늘 다 끝낼수 있다. 왜 아침에 30키로 이상 걸을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말도 안되는 짓인데.

한국서 올때 무릎주사 두방 맞고 왔는데 의외로 잘 버텨주고 있다.

​파스도 바르고 테이핑도 하고~ ㅋㅋㅋ 흔적들.

​내 가방~ 아비스코 75리터. 피엘라벤. ㅋㅋㅋ

피엘라벤이 뭐 스웨덴 브랜드 이기도 하고, 매년 8월에 피엘라벤 클래식을 나와 같은 코스로 운영한다.

그걸 참석 하고 싶었지만 그냥 혼자 걸어보기로.

그리고 난 노르웨이 로포텐을 가야지~

​리셉션의 풍경 죽인다~

​보트 운영 시간인 10시까지 시간이 남아 여기저기 어슬렁 거림.

​맛난 과자도 먹고

​멋지다~ 내가 저길 걸어서 오다니~

​스웨덴 누님들~ 자매라더라. 저렇게 노란 깃발을 올려야 손님이 있다는 표시~

​샤미족 빌리지

​자기들끼리 뭐라 뭐라

혼자 심심 그래도 풍경이 너무도 좋았다. 다시와도 탈꺼 같다.

그래도 레인 순록 지나간다고 알려주고 보라며 알려주기도 하고~

 

 

 

​30분?정도 ㅋㅋㅋ 보트 기다리는 사람들

의외로 빨리 왔넹~ 하긴 백야니깐 자기 페이스대로 트레킹을 하면 되는것~

​10:40 다시 트레킹 시작

​쿵스레덴의 대표 이미지~ 목도

​제가 저 멀리 저 산들 넘어 넘어 넘어 넘어 넘어 걸어 왔어요. 자랑질!

좋다 멋지다 원더풀 하다며~ ㅋㅋㅋ

​여기도 순록 넘어 가지 말라고

이제는 완전 다르다. 풀도 많고 뭐 나무는 없지만 푸릇무스리~

​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쉬길래...

물 먹어도 되냐니깐. 자기들은 끓여서 먹고 있다고. 예비식수는 있었으나 앞에 상황이 어찐지 모르니

어쩔까하다 한모금 마셔봄. 이날 식수를 고민해봄.

​혼자 오신 스웨덴 얀데쉬 아저씨

명상바위 출처와 쿵스레덴에 관해 많은 것을 이야기 나눔.

안되는 영어지만 뭐 이래저래. 한참을 서로 떠들다가 한국서 가져온 단청문양 북마크 선물로 드림.

나중에 기억하자며 서로의 사진기로 기념 촬영함.

이날 가장 많은 사람들을 만났음. 혼자온 여자애?들도 많았음. 완전 소녀들인데 자기 몸보다 큰 배낭을 메고.

와~ 진짜 가족들도 많이 오고. 친구끼리도 많이 오고.

여기까지 좋지만 이제 그대들은 첵챠패스를 지나야한단다 하 ㅋ 지나온자의 여유를 부림.

이틀 아무 사람도 못만나서 오늘을 사람들 혹시나 서로 말걸때마다 짧은 인사도 나누고

길어지면 북마크 선물도 주고 그랬음. 10개 다 씀.

스웨덴 누님들도 줄껄 그랬다했음.

휴가를 무려 4주나 쓴다던데. 한국은 4일이나 그랬음.

​이제 완전 다른 풍경들

​이마트 노브랜드 괜찮음~ 발포비타민도 먹어주고.

​나무도 보이기 시작!

​이제 더워서 큰 바위 밑에서 쉬기도 하고

​마치 첫날 니깔루옥타에서 케브네카이제 가는 길 같은~

​여기 두번째 한국분을 만남.

딱 두사람 만남. 한분은 나보다 젊은 청년이었는데 400키로 쿵스레덴 완주 할꺼라며. 멋져 보였다.

이분은 나와 반대로 아비스코에서 시작에서 니깔루옥타로 가신다고.

저기 보이는 호수 끝이 아비스코야우레 임. 그래도 멀다. 내리막.

​덥다. 스티커놀이~

반대로 걸으신다면 여기서 무조건 식수 보충 하셔야함.

​세상에 몰데아저씨

나랑 야간열차를 함께 타고 오신분. 어떻게 다시 만나다니.

난 키루나역에서 내리고 이분은 아비스코역으로 가셔서 내려가신다고 하셨는데.

발이 아프셔서 포기하고 집으로 가신다고~

​이제 덥다잉~ 날씨도 엄청 좋고~

 

 

 

​아비스코야우레 도착 16:10

​여기서 당분 보충하고 먹을꺼 사고 쉬고 다시 쉬려다

아비스코까지 왠지 오늘 걸어서 갈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다시 걸어보기로 함.

​사진 찍어 달랬더니 저래 찍었네 ㅋㅋㅋ

​가자 가자 가자 !

​가만 있으면 모기가 달라든다. 무조건 앞으로 걸어야함.

​역시나 거짓말! 9키로는 거짓말임.

​저 주황색포인트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와 갑자기 이상없던 오른쪽 무릎이 아프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무리한듯.

아비스코내셔날파크에 텐팅 칠 자리가 따로 있고 거기외에는 불법인데. 너무 피곤하고 아프고.

그냥 벌금 물고 한두어시간 이라도 쉬어야겠다 싶어 길옆 떨어진 곳에 텐팅.

모기가 모기가 모기가 손등에 8군데 정도 물렸다. 헐

​와 이거 짱임! 배고파서 먹었는데. 분유인데.

한국꺼랑 맛이 조금 다름. 맛있음.

다시가면 찾아서 먹을꺼임. 아비스코야우레에만 있었음.

​불쌍한 내발

콤피드 아니었으면 물집이...

​백야~

자려고 누었다가 텐트안을 보니 좀 처량한듯. 무릎아 고생했다. 드디어 다왔다.

급 피곤~

아마 이제 10키로? 남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