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가~ 미친 포지션 이다. 그러나 난 별관 에서...뭐 30미터 차이?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

오늘은 새벽부터 움직여야 한다.

 

 

조몬스기 보러 가는 길... 버스를 한 번 갈아 타야 한다.

멀어서 거리고 있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있다.

 

 

단디 준비해야한다. 왕복 9시간이 넘는 코스~

 

 

나름 중무장 인데... 바보 같았다. 문제는 비다. 고어자켓보다 방수바지가 필요하다. 여긴 비가 매일 내린다. 366일...

 

 

정말 끝이 없다고 느낀 철길... 벌목이 한창일때 깔아논 철길

 

 

 

 

 

 

여긴 사슴들이 사람을 별로~ 뭐 쳐다보듯

 

 

 

 

 

 

철길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등산~ 비가와서 미끄럽다. 조심 조심

 

 

비오다 개다가 비오다 개다가

저렇게 삼나무 뿌리가 뻗어서 미끄럽다.

 

 

중간 중간 계단도 있고

 

 

윌슨그루터기

저렇게 사람이 들어가진다. 안쪽도 넓어서 왠만한 원룸만하다. 윌슨이 이정도 크기면 조몬스기는 얼마나 클지~

 

 

윌슨그루터기 안에서 각도를 잘 찾아서 보면 저렇게 하트 뽕뽕!

삼나무가 오래되면 밑부분은 저렇게 썩어서 빈 공간이 생김. 너무 커서 그럼.

 

 

드디어 조몬스기

 

 

수령이 2,800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7,8천년 넘었다는 사람도 있고,

아직도 '발견' 중인 야쿠시마의 삼나무 들...

 

 

진짜 기념으로 한장 남겼다.

 

 

내려가는 길은 그래도 즐겁다.

 

 

 

 

이끼천국!~

 

 

다시 철길~

 

 

살았다~ 기념으로~ 9시간 걸린걸로...

 

 

저게 있어야 버스 탄다~ 식겁함. ㅋㅋㅋ

 

이렇게 정리하지 않으니 자꾸 까먹는다... 늘 가고 싶다. 야쿠시마.

 

진짜 야쿠시마에서 한국인 상대로 가이드라도 할까 했다.

 

내일은 '원령공주'의 배경이 되었다는 시라타니운수이교 에 간다!

 

 

엄청나게 먹었네 저녁대신~